
💔 "엇갈림 끝에"... 일본 톱 성우 부부 하나자와 카나·오노 켄쇼, 4년 만에 이혼
일본 성우계의 톱스타 커플, 각자의 SNS로 이혼 발표... '생활 리듬 차이'를 이유로 각자의 길 걷기로
📖 목차
💔 성우계의 '워너비' 커플, 4년 만에 이혼
일본 성우계의 대표적 부부인 하나자와 카나(36)와 오노 켄쇼(35)가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며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14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를 통해 "충분한 대화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98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20년 결혼을 발표하며 일본 성우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
⏰ 엇갈린 '생활 리듬'이 낳은 안타까운 이별
두 사람이 공개한 입장문에는 이혼의 이유가 명확히 담겨 있었다. 이들은 "서로의 생활 리듬의 차이로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며 "엇갈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바쁜 스케줄과 불규칙한 업무 시간으로 인해 부부로서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음을 시사한다. 일본의 톱 성우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두 사람의 현실적인 고민이 담긴 결정으로 보인다.
🙏 이별 후,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하나자와와 오노는 이혼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이런 보고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사과한 뒤, "앞으로 더 일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이는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각자의 본업인 성우로서의 커리어는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준다.
🎤 두 사람의 화려했던 성우 커리어
하나자와 카나는 2003년 데뷔 이래 일본 성우계의 정점에 오른 인물이다.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의 칸로지 미츠리, '5등분의 신부'의 나카노 이치카 등 굵직한 인기 작품에서 주연급 배역을 맡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그녀의 목소리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오노 켄쇼 또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아역 시절부터 연극과 영화 등 실사 연기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2001년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포터의 일본어 더빙을 맡으면서 성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진격의 거인' 등 여러 화제작에 출연하며 성우와 배우를 겸하는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왔다.
✨ 결론: 각자의 길에서 빛날 두 사람을 응원하며
일본 성우 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두 사람의 결혼이 안타깝게 막을 내렸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각자의 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약속을 남긴 만큼, 팬들은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변함없이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인연은 끝났지만, 성우로서의 인연은 계속될 두 사람의 앞날에 팬들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