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한 남자' 김종국, 드디어 '사랑스러워'와 함께 품절남 대열 합류!
가수와 방송인으로 사랑받아온 김종국, 5일 비공개 결혼식으로 새로운 인생 2막 시작
📖 목차
💍 29년간 '한 남자'로 살아온 김종국, 드디어 결혼하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이래, '한 남자'라는 히트곡으로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49)이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의 '반쪽'을 만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했다.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오랜 시간 '솔로' 이미지를 고수하며 '미운 우리 새끼'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이기에,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큰 놀라움과 축복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그는 최근 출연 중인 '런닝맨'에서 멤버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제가 이제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는 다짐을 밝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또한 팬 카페를 통해서는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는 재치 있는 글로 팬들과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 '런닝맨'의 의리, 유재석이 사회 맡아
김종국의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과 친지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는 그의 오랜 절친이자 '런닝맨'에서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아 두 사람의 각별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유재석은 '런닝맨'뿐만 아니라 'X맨'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종국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왔다. 그런 그가 김종국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의 사회를 맡았다는 소식은 두 사람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방증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 '터보'부터 '사랑스러워'까지, 롱런의 아이콘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하여 '회상', '화이트 러브'(White Love), '트위스트 킹'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다. 파워풀한 댄스곡을 부르면서도 특유의 '모기' 창법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2001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그는 '한 남자', '제자리 걸음' 등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5년 발표한 3집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스러워'는 국민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그에게 연말 지상파 TV 3사 가요대상을 휩쓰는 영광을 안겨주었다. 이는 댄스 가수가 솔로 발라드 가수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드문 사례로, 그의 음악적 역량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증명하는 쾌거였다.
📺 '예능 치트키' 김종국의 끊임없는 활약
김종국은 가수 활동 외에도 2000년대 이후 'X맨', '패밀리가 떴다' 등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 치트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런닝맨'에서는 '능력자'라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남다른 운동 신경과 승부욕, 그리고 '잔소리꾼' 캐릭터는 매번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왔다.
이러한 예능에서의 꾸준한 활약 덕분에 그는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가수와 방송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중문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김종국은 이제 결혼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능력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제는 '미우새'가 아닌 '사랑꾼' 김종국
수십 년간 결혼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김종국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자, 그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들의 '미운 우리 새끼'나 '결혼 언제 하니' 같은 밈(meme)들은 이제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될 전망이다. 한 남자이자 '능력자'였던 그는 이제 누군가의 든든한 배우자가 되어 '사랑스러워'를 부르는 진정한 '사랑꾼'으로 거듭날 것이다.
비연예인인 신부에 대한 정보는 철저히 비공개되었지만, 팬들은 김종국이 사랑스러운 '반쪽'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음악과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김종국이, 이제는 그의 새로운 인생을 통해 또 다른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주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