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 공동위원장 내정 소감... "K팝의 특별한 기회, 잘 살려야"
"정부 일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웠지만, K팝 세계화 위한 꿈 실현 위해 결심"
📖 목차
📝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 공동위원장 내정
K팝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9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박진영 대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내정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것이 여러모로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워 많은 고민을 했다"고 운을 떼며, 이번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 K팝의 '특별한 기회'를 향한 고민과 결심
박진영은 고민 끝에 이번 역할을 수락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지금 K-pop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책임감을 꼽았다.
그는 이번 기회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라 판단했고, 현장 전문가로서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실효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
🗺️ 20년 변함없는 'K팝 세계화'의 꿈
박진영은 이번 내정 소감에서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며 K팝 세계화에 대한 자신의 변함없는 꿈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03년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가 음반사에 홍보자료를 돌리던 시절, 2009년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Hot100 차트에 진입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지금 이 순간도 제 꿈은 똑같다. K-pop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단순히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가를 넘어 K팝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보여준다.
🤝 실효적 지원과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다짐
공동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박진영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며 아쉬움을 느꼈던 제도적 지원들을 정리해 실효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고, K팝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결론: 문화계 리더의 책임감, 그리고 기대
박진영의 이번 내정은 단순한 행정직 임명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K팝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현장을 지켜온 전문가가 정부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탁상공론이 아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함께 이 일을 맡아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감사를 표하며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와 민간 전문가의 협력이 K팝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