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
이동욱과 이성경, 현실에 발붙인 '감성 누아르'의 서막 ✨
2025년 7월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의 제작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송해성 감독을 필두로, 주연 배우 이동욱, 이성경, 그리고 박훈, 오나라, 류혜영 등 명품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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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판타지 벗고 '현실 밀착형' 연기를 택한 이유 🤔
이번 작품에서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지닌 박석철 역을 맡은 이동욱은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지난 4~5년간 장르물이나 판타지물에 주로 출연하며 쌓였던 피로감을 고백했는데요. "늘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와이어를 타고 하늘을 날거나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삼촌이 되어 조카를 구해야 하는 판타지에 지친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이제는 발이 땅에 붙어 있는 현실적인 연기에 대한 갈증이 컸음을 내비쳤습니다. 그의 이러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늘 시공간을 초월하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제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송해성 감독과 김운경, 김효석 작가 등 베테랑 제작진과의 협업에 대한 깊은 존경심도 선택의 중요한 이유로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랜 시간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온 이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이동욱에게는 커다란 의미였던 것이죠. 송해성 감독 역시 이동욱을 박석철 역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동욱이 하면 감정 이입이 더 잘 되고, 인물에 대한 용서가 되지 않을까, 설득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하며, 그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깊은 믿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는 이동욱이라는 배우가 가진 독보적인 아우라와 공감 능력이 박석철이라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동욱은 '착한 사나이'를 통해 특별히 무언가를 준비하기보다 '생활 연기'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기를 함에 있어서 뭘 많이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다. 생활 연기라고 하는데, 어떨 때는 이동욱의 평상시 모습이 나올 수도 있을 거 같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맞춰가고, 실상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다"는 그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이 박석철이라는 인물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화려한 기교나 과장된 감정 표현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를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이번 작품이 단순한 장르 드라마를 넘어 삶의 깊이를 담아낼 것임을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이성경, '첫사랑 비주얼' 이동욱과의 멜로 호흡 💖
가수를 꿈꾸는 박석철의 첫사랑 강미영 역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성경 역시 작품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동욱과의 멜로 호흡에 대한 질문에 그녀의 눈은 반짝였습니다. "쳐다만 봐도 설레는 첫사랑 오빠 비주얼이다. 몰입이 자연스럽게 됐다. 설레고, 보면 기분 좋고, 웃음 나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동욱의 외모를 극찬해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이동욱은 난감한 듯 "미치겠네"라고 반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러한 솔직하고 유쾌한 티키타카는 두 배우가 촬영 현장에서 얼마나 편안하고 즐겁게 호흡을 맞추었는지를 짐작게 했습니다.
이성경은 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대해 "저희의 사랑 이야기는 없을 것 같은 순수한 사랑이지만, 실제로 연기한 감정을 돌이켜보면 '우리가 이렇게 순수한 사랑을 했었지'라고 추억하게 된다"며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로맨스를 넘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이동욱 역시 이성경에게 깊은 감사함을 표하며 그녀의 존재가 작품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언급했습니다. "이 작품 전까지는 성경 배우가 늘 밝고 활발한 연기를 하는 걸 봤기 때문에 궁금했다"며, 촬영을 통해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삶에 찌든 고단함을 한순간에 정화해주는 에너지를 줬다.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덧붙여, "대본을 보며 상의할 일이 많았다. 치열하게 의견을 내도 치열하게 받아치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잘 찍었다"며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함께 유연한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처럼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존중은 두 배우가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2년 만의 복귀, 그리고 가수 지망생 연기 도전 🎤
이성경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공연을 처음 했는데, 공연을 하니 1년이 훅 지나가더라.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거라고 생각 못 했다"며 예상치 못한 복귀였음을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늦게 방송되는 점도 언급했죠. 그녀는 "뭔가 오랫동안 쉬고 고심해서 작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쉼 없이 하고 싶었다"며 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배우의 열정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극 중 유일하게 박석철에게 환기와 설렘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강미영 캐릭터가 드라마 전체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착한 사나이'에서 가수 지망생 강미영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가수 지망생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팬들은 노래하고 피아노 치는 장면을 많이 보셨기에, 미영이로 보지 않고 이성경으로 보지 않을까 염려가 된 부분도 있었다"고 말하며, 본업인 배우로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연주하고, 공들여서 연습했다. 음악이 나왔을 때 훨씬 좋을 수 있도록, 가수가 된 것처럼 공을 많이 들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는 이성경이 단순히 연기력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녀의 이러한 열정적인 준비는 시청자들에게 강미영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착한 사나이': 낭만과 현실이 교차하는 '감성 누아르' 🌟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입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좇고, 소중한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가 따뜻한 웃음과 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등으로 정평이 난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고,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등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와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동욱은 이번 작품에서 '건달' 박석철이 결코 멋있게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뭐 하러 저 직업을 택했냐"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지질하고 못 나가는 모습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의 건달 누아르가 흔히 그려왔던 폭력적이고 미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실적인 시선으로 인물을 조명하려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깊은 고민이 묻어나는 지점입니다.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는 박석철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진정한 '착한 사나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입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는 오는 7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과연 이동욱과 이성경, 그리고 명품 제작진이 선사할 현실 밀착형 감성 누아르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인간적인 가치를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여러분의 금요일 밤을 뜨겁게 채워줄 '착한 사나이'의 첫 방송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