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 때문에"... KCM, 아내와 혼인신고 늦춘 가슴 아픈 사연 고백
가수 KCM이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오랜 시간 결혼과 가족을 숨겨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이는 그가 짊어져야 했던 채무 때문이었다.
📖 목차
🗣️ 늦게 밝힌 결혼과 출산, 그 공감의 대화
15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94회에서는 KCM이 김병만과 만나 늦게 결혼과 출산을 공개한 사연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KCM은 먼저 "최근 형(김병만) 기사를 보고 놀라서 연락할까 고민하다 안 했다. 나도 처음에 기사 났을 때 동료들한테 연락이 많이 왔다. 그때 일일이 답장하기가 미안했다. 그 마음을 알아서 그냥 안 했다"고 말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는 가족을 대중에게 공개하기까지 겪었던 심적 부담감을 서로가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 10년 간 가족을 숨긴 '속앓이'
KCM은 2012년 첫 아이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10여 년간 가족의 존재를 숨겨왔다. 그는 "사실 속앓이를 했던 시간이 적지 않다. 한 12년 정도 가족 이야기를 힘들게 숨겼다"고 고백하며 그간의 고통을 털어놓았다. 그가 이렇게 오랜 시간 가족의 행복을 감춰야 했던 이유로 꼽은 것은 바로 '빚'이었다. "사실 빚이 많았다"는 그의 말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 채무 변제 후 비로소 이룬 혼인신고
KCM은 빚 때문에 아내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했다. 그는 "결혼하면서 가족 채무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전가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비롯된 깊은 고민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어떻게 감사하게 채무 변제가 끝났다"고 밝히며, 그 후에 비로소 아내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와 혼인신고하고 울었다"고 말하며, 그 순간의 벅찬 감정과 해방감을 전했다.
👨👩👧👦 현재의 행복, 그리고 새로운 가족 계획
오랜 시간의 고통 끝에 KCM은 2022년에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에 둘째 아이를 얻었으며, 내년에는 셋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의 어려움을 딛고, 이제는 행복한 가장으로서 대중 앞에 당당하게 선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결론: 빚이라는 무게를 이겨낸 사랑과 용기
KCM의 가슴 아픈 고백은 단순한 스타의 개인사가 아니다. 빚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 했던 한 남자의 책임감과 용기를 보여주는 이야기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모든 것을 극복한 뒤에야 비로소 가족의 온전한 행복을 찾았다. 그의 이야기는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